쇼그렌 증후군 증상 및 원인과 치료, 검사

쇼그렌 증후군

쇼그렌 증후군은 중년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자가면역 질환 중 하나입니다. 쇼그렌 증후군은 눈물이나 타액을 만들어내는 조직에 염증이 있어 눈물이나 타액이 충분히 만들어낼 수 없게 되는 증상을 말하며, 인로 인해 눈과 입이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드물게 전신에 염증성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 쇼그렌 증후군은 주로 50대 이상의 연령에게 발병되는 경우가 많지만, 어린 아이부터 고령자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사람이 걸릴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교원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쇼그렌 증후군 원인

쇼그렌 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자신의 몸을 지켜야 할 면역 기능에 어떠한 이상이 일어나, 자신의 조직을 공격해 버리는 "자가 면역"을 주된 요인으로 들 수 있습니다. 자가 면역이 일어나는 배경에는 유전적인 요인을 비롯해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환경요인, 여성호르몬과의 관련성, 면역 이상 등이 의심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분명한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참고로 쇼그렌 증후군은 이러한 자가 면역의 여러 요인이 중첩되어 발병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쇼그렌 증후군 증상

쇼그렌 증후군 증상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눈과 입의 건조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눈의 증상으로는 "눈이 마르고, 뻣뻣한 이물감이 있다" 라는 안구 건조증이 일어나, 사물을 보는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눈의 피로, 통증,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이 때 눈물로 이물질을 배제 할 수 없기 때문에 각막이나 결막이 손상되어 시력 저하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둘째로, 입의 증상으로서는, "입이 마르고, 끈적끈적하다"라는 구강 건조증이 나타나는 것 외에,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타액이 줄어듬으로써 충치가 늘어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코의 건조 및 성교시 외분비와 관련된 증상을 자각할 수도 있습니다.

쇼그렌 증후군 검사 및 진단

쇼그렌 증후군의 검사는 먼저 혈액 검사를 실시하여 면역 이상의 원인이 되는 항체가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게 됩니다. 또한, 타액의 분비량을 조사하기 위한 껌 테스트를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안과에서는 눈물의 분비량을 조사하거나 안구 건조증에 의해 눈의 표면에 상처가 있는지 조사하기도 합니다. 타액선의 일부를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도 있으며, 그 외에 교원병이 합병하고 있지 않는가에 대해서도 동시에 조사합니다.

쇼그렌 증후군 치료

쇼그렌 증후군은 현재 근본적인 치료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각각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대처 요법이 치료의 중심이 됩니다. 예를 들어, 안구 건조증에 대해서는, 눈의 건조를 막기 위한 점안약이나 인공 눈물을 처방하며, 심한 경우에는 증상의 개선을 위해 눈물점에 마개를 주는 외과적 요법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구강 건조증에 대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거나, 인공 타액의 스프레이 또는 타액의 분비를 촉진하기 위한 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예방/치료 후 주의

쇼그렌 증후군은 아직 해명되지 않은 부분이 많은 질병으이기 때문에, 명확한 치료법이나 예방법 등은 현재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