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리포산 효능 및 결핍시 부작용

알파 리포산이란?

기본 정보

알파 리포산은 우리 몸을 만드는 세포 속의 미토콘드리아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하나에 50 ~ 2,500 정도가 존재하며 주로 심장을 움직이거나 호흡하는 등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 미토콘드리아에서 만들어지는 에너지의 원천을 ATP(아데노신 3인산)라고 합니다. ATP는 체내에 모아 둘 수 없기 때문에 미토콘드리아에서는 끊임없이 ATP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 ATP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원활하지 않으면 다양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데, 알파 리포산은 이 과정에 직접 작용하여 활성화를 촉진합니다.

이렇듯 알파 리포산은 미토콘드리아가 원활하게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파트너와 같은 존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알파 리포산은 수용성과 지용성의 양쪽 성질을 모두 겸비하고 있기 때문에, 체내의 모든 세포에 자유자재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알파 리포산의 역사

알파 리포산은 1930년대에 발견되었고, 1960년대에는 버섯 중독과 같은 중독 환자의 치료에 이용되어 왔습니다. 이후 1989년에는 알파 리포산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력을 갖고 있음이 밝혀졌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알파 리포산과 활성산소

알파 리포산은 생활습관병이나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력을 가진 성분입니다. 활성 산소는 스트레스, 자외선, 흡연, 과도한 운동 등으로 인해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하는 활성산소의 양은 현격히 많다고 알려져 있으며, 스트레스 사회에 사는 현대인은 활성산소에 의한 데미지를 받기 쉽습니다.

본래 활성산소는 몸 안에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퇴치해 주는 작용을 가지기 때문에 우리 몸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만, 너무 많으면 그 강력한 작용에 의해 세포를 상처내 버리는 등 반대로 몸에 해를 끼칩니다.

알파 리포산은 활성산소와 싸우는 항산화력이 높은 성분인데, 마찬가지로 항산화력을 가진 성분인 비타민 C나 비타민 E의 약 400배에 달하는 항산화력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또 알파 리포산에는, 항산화 작용을 갖 비타민 C, 비타민 E, 코엔자임 Q10 등의 성분이 활성 산소와 싸운 후 항산화력을 잃어 버렸을 때, 그 힘을 다시 회복시키는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알파 리포산과 탄수화물

알파 리포산은 에너지의 재료가 되는 탄수화물, 지질, 단백질 가운데 가장 에너지가 되기 쉬운 탄수화물의 대사에 깊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빵이나 밥, 국수와 같은 음식에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흡수되기 쉬운 성분이기 때문에 신속하게 에너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당화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당화란 단백질이 당과 연결되어 노화의 원인이 되는 물질 AGEs를 만들어내는 현상을 말합니다.

체내에서 당화가 일어나면, 피부의 경우 탄력을 잃고 딱딱해지거나 찢어지는 등 노화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당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아야 하는 한편, 이를 효율적으로 대사해야 합니다.

여기서 알파 리포산은 당질을 원활하게 대사하여 당화를 억제하는 '항당화력'을 가진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기도 합니다.

알파 리포산 결핍 부작용

알파 리포산은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성분이지만, 나이가 듬에 따라 만들어지는 양이 감소해 버립니다. 알파 리포산이 부족하면 에너지가 만들어지기 어려워지므로 쉽게 피로해지는 한편 어떤 종류의 병을 일어나기도 쉬워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현재는 체내에서의 생성에 의지할 뿐만 아니라 식사를 통해 알파 리포산을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알파 리포산은 시금치, 당근, 토마토, 브로콜리 등에 포함되어 있지만, 충분한 양을 보충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이를 효율적으로 보충할 수 있도록 알파 리포산을 배합한 보충제도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알파 리포산이 충분히 보충되면 에너지가 효율적으로 만들어져 노화를 방지하고 병에 걸리지 않는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알파 리포산 효능

알파 리포산 효능 1. 피로 회복 효과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수적입니다. 알파 리포산은 세포 안에 있는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만들어내는데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기 때문에, 알파 리포산이 체내에 부족할 경우 이를 보충하면 피로가 회복됩니다.

알파 리포산 효능 2. 피부 미용 효과

피부는 몸의 노화 중 특히 눈에 띄기 쉬운 부분입니다. 피부의 노화 현상에는 주름이나 기미, 처짐 등을 들 수 있지만, 이러한 현상은 주로 진피라는 부분에 큰 관계가 있습니다. 진피란 표피 아래에서 피부의 탄력을 유지시키는 부분을 말합니다.

피부는 진피에 존재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에 의해 탄력이 유지됩니다. 콜라겐은 메쉬와 같은 형태로 휘어져 피부에 탄력을 주고 있으며, 엘라스틴은 콜라겐에 의해 만들어진 메쉬의 매듭을 연결하는 역할을 가지고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어 줍니다.

콜라겐과 엘라스틴은 단백질이기 때문에, 당화에 의한 데미지를 받으면 피부는 딱딱해져 탄력과 탄력을 잃어 버립니다. 그 결과 주름이나 처짐 등 피부 노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여기서 알파 리포산이 가지는 항당화 작용이,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을 당화에 의한 데미지로부터 보호함으로써 노화에 지지 않는 탄력적인 피부를 만드는 데 일조하게 됩니다. 또한 피부는 활성산소로 인해 노화가 촉진되는데, 이 때문에라도 항산화 작용과 항당화 작용을 겸비한 알파 리포산은 피부 노화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파 리포산 효능 3. 당뇨 예방

알파 리포산은 설탕(당)이 능숙하게 에너지로 사용되도록 작용하여 혈당치가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조절하여 당뇨병을 예방합니다. 현재 이 기능을 이용하여 일부 국가에서는 알파 리포산이 당뇨병 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알파 리포산에는 당뇨병의 합병증인 당뇨병 망막증이나 백내장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혈당치가 높은 상태가 계속되면, 눈의 망막에 영양이나 산소를 전달하는 혈관에서 출혈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 진행되면 시력이 떨어지고 결국 실명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 이것을 당뇨병 망막증이라고 합니다.

보통 눈의 렌즈와 같은 기능을 하는 수정체는 단백질로 만들어져 있어 당화에 의해 데미지를 받으면 찌그러짐이 생기게 됩니다만, 알파 리포산이 가지는 효능은 당화를 조절하기 때문에 이러한 눈병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식사와 보충제에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알파 리포산이 많은 음식

  • 시금치
  • 당근
  • 토마토
  • 브로콜리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평소 피곤함이 심한 분
  •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고 싶은 분
  • 당뇨병을 예방하고 싶은 분

알파 리포산 연구 정보

  • 2형 당뇨병 환자 38명에게 알파 리포산을 1일당 300, 600, 900, 및 1200mg을 6개월간 섭취시켰을 때, 당뇨병의 지표인 당화 헤모글로빈(Hb1Ac1)이 저하되었으며, 또한 당뇨병의 산화 스트레스의 지표인 PGF2α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를 통해 알파 리포산은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당뇨병 환자의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작용을 시사했습니다.
  • 경도, 중등도의 당뇨성 말초 신경장애 환자에게 알파 리포산을 4년간 섭취시킨 결과, 신경성 장해의 개선 또는 지연이 확인되었으므로, 알파 리포산이 당뇨병성 신경장애의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비만인 쥐에게 알파 리포산을 1일 92mg/kg, 비타민 B6를 1일 60mg/kg, 6주간 섭취시켰는데, 알파 리포산과 비타민 B6를 병용했을 때의 효과는 단독 섭취보다도 높은 공복 혈당과 인슐린, 유리 지방산 및 근육 트리글리세리드를 감소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알파 리포산과 비타민 B6를 병용함으로써 당뇨병 예방 효과가 확인된 바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