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외 잎 효능 및 영양 성분과 돌외 잎 차 끓이는 법

돌외란?

기본 정보

돌외는 다년생의 덩굴성 식물로 한반도나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에 널리 분포하고 있습니다. 줄기가 다른 식물 등에 얽히면서 성장해 '덩굴차' 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줄기의 길이는 약 5m 정도 됩니다. 돌외 잎은 보통 5장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름부터 초가을에 걸쳐 황록색의 작은 꽃을 많이 붙입니다.

돌외 잎은 옛부터 약으로 사용해 왔으며, 말린 돌외 잎을 차로 마시기도 하였는데, 돌외 잎을 차로 끓이면 살짝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돌외의 역사

돌외는 생약으로서도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습니다. 과거 중국에서는 협고란이라고 불리며 생약의 이름을 칠엽담으로 명명하였습니다. 주로 기관지염, 간염, 소화성 궤양 등의 민간치료제로 이용되어 왔으며, 당시의 '중국 한방'이라고 하는 책에도 약용으로서의 이용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돌외의 단맛 성분에 관한 연구가 진행된 바 있었는데, 돌외 잎과 줄기에 약용 인삼과 같은 유효 성분인 사포닌이 70종류 이상 포함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 1977년에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돌외 잎 영양 성분

돌외 잎에는 사포닌이라는 영양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포닌이란 식물의 뿌리나 잎, 줄기 등에 널리 포함되어 있는 배당체의 일종으로, 물이나 기름에 녹아 거품이 일어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떫은 맛이나 쓴 맛이 되는 성분을 말합니다. 참고로 배당체란, 당과 다양한 종류의 성분이 결합한 유기 화합물을 뜻하는데, 대표적으로 식물 색소인 안토시아닌이나 플라본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사포닌은 신경의 흥분과 스트레스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위통과 위궤양을 비롯하여 암,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등에 대한 예방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간과 폐, 자궁암의 예방, 노인성 만성 기관지염의 개선, 십이지장 궤양의 예방, 신경통의 예방, 노화의 방지, 또 생활 습관병의 예방 등에 효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또한 돌외 잎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와 혈관 확장 작용 등의 효능이 있으며, 고혈압 예방 및 노화 방지 등의 안티 에이징 효과와 더불어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돌외 잎에 포함된 진세노사이드라는 사포닌은 약용 인삼과 거의 다르지 않읂 성분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 돌외 잎의 효능이 새롭게 주목을 받은 바 있기도 합니다. 참고로 돌외 잎에는 사포닌 이외에도, 게르마늄이나 스테롤, 플라보노이드 와 같은 영양 성분도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돌외 잎 차 끓이는 법

돌외는 간편하게 재배할 수 있기 때문에, 성장한 잎을 말린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돌외 잎은 종류에 따라 달콤한 잎과 쓴 잎이 있는데, 쓴 잎이 상대적으로 사포닌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돌외 잎 차는 물 1리터를 주전자에 넣고 돌외 잎 1 ~ 2 큰술을 넣은 뒤 약한 불에서 7 ~ 8분 끓이기만 하면 완성됩니다.

돌외 잎 부작용 및 섭취시 주의할 점

돌외 잎은 적당량을 먹는 경우라면 안전성이 매우 높은 허브입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는, 심각한 메스꺼움을 일으키거나 장 운동이 격렬해지는 것으로 인해 설사 등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분말로 만들어진 돌외 잎이 드물게 알레르기를 발병시킬 우려가 있다고 보고된 바 있기 때문에, 이용할 때는 충분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임신중이거나 수유중인 분, 또는 당뇨병 환자의 사용에 대해서도 위험성이 지적되고 있기 때문에, 이 분들은 돌외 잎 섭취에 있어서는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돌외 잎의 효능

돌외 잎 효능 1.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효과

돌외 잎에 많이 포함된 사포닌에는 신경적 흥분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어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의 완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것은 스트레스와 그에 따른 위통, 위궤양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사포닌의 작용에 의해 신경의 흥분 상태가 진정되어, 두통, 어깨 결림, 요통, 스트레스, 꽃가루 알레르기 등의 개선이나 피로 회복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돌외 잎 효능 2.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효과

사포닌은 간 기능을 개선하고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반면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기능이 있습니다. 또, 돌외 잎에 포함되는 스테롤에도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저하시키는 작용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돌외 잎은 진세노사이드, 프로토파낙사디올, 기페노사이드라고 불리는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순환기계 기능 향상, 진경, 간 기능 강화, 항알레르기, 혈당치 강하, 면역계와 신경 계통의 강화, 혈압 강하, 콜레스테롤치 강하 등의 작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혈압을 조절하여 소화기계와 면역계의 기능을 돕는 것으로 인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효능이 주목할 만 합니다.

사포닌의 약리효과에 대해서는, 고지혈증이 돌외 잎 추출 사포닌의 투여에 의해 예방할 수 있는 것이 동물실험에서 밝혀진 바 있으며, 또한 혈소판 응집 물질인 트롬복산 A2의 생성을 억제하는 등의 보고가 있기도 합니다.

돌외 잎 효능 3. 안티 에이징 효과

사포닌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체내에 있는 다양한 기관의 기초가 되고 있는 세포를 젊어지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따라서 돌외 잎에 포함된 사포닌의 작용에 의해 노화 예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돌외 잎은 식사나 보충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

  •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싶은 분
  • 어깨 결림, 요통을 부드럽게 하고 싶은 분
  • 위・간의 건강을 유지하고 싶은 분
  •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싶은 분

돌외 잎 연구 정보

  1. 24명의 2형 당뇨병 환자에게 돌외 잎 6g을 12주간 섭취시키고 그 효과에 대해 조사한 연구가 있습니다. 12주 후, 대조군에 비해 돌외 잎 투여군은 혈중 포도당 농도가 3mM 감소하였으며, 또한 HbA1c도 돌외 잎 투여군에게서 2% 감소했다고 합니다.
  2. 돌외 잎 차로부터 수용성 폴리사카라이드를 열수 추출 및 에탄올 침전으로 분리시켜 이를 연구한 사례가 있는데, 돌외 잎 차는 대식세포에서 활성 산소와 종양 괴사 인자인 TNFα의 유리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를 통해 돌외 잎은 면역 조정에 중요한 역할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